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백운규 "여름 최대전력 수요에 대비해 전력수급 철저히"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7-09 16:3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20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운규</a> "여름 최대전력 수요에 대비해 전력수급 철저히"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설비 현장을 찾아 여름철 차질 없는 전력 수급을 당부했다.

백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시작일인 9일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를 찾아 여름철 전력 수급 상황과 에너지 절약대책 등을 점검하고 발전기 운영현황 등을 살펴봤다.

백 장관은 “올해 여름은 역대 최대의 공급여력을 확보해 안정적 전력 수급이 예상되지만 최근 이상기온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에 따라 역대 최대 전력 수요를 보일 수도 있는 만큼 전력 유관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름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남동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 유관기관에 각각의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백 장관은 “전력거래소는 여름철 유관기관과 협조해 전력수급 및 전력계통 안정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석탄발전 기 출력 상향 등 비상자원과 관련한 불시 점검과 정전, 고장 등 시나리오별 모의훈련을 7월 안에 마무리해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5개 발전공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에게 여름철 전력 피크가 오기 전 발전소 정비를 마쳐 전력 피크 발생 시 전력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 장관은 “석탄발전소는 특히 여름철 고온에 따른 석탄 자연발화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화재사고와 관련한 예방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에게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송변전 및 배전설비 고장이 없도록 미리 점검하고 문제가 생기면 긴급하게 복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등 5개 발전공기업 사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