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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CGV 주식 사도 된다", 주 52시간 근로 실시의 수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7-03 08: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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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CGV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연휴와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힘입어 3분기에 역대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CJCGV 목표주가 1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CJCGV 주식 사도 된다", 주 52시간 근로 실시의 수혜
▲ 서정 CJCGV 대표이사.

CJCGV 주가는 2일 6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추석으로 역대 가장 긴 휴일이 기다리고 있고 주 52시간 근로 시행까지 더해져 관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CJCGV가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CJCGV의 3분기 관객 수가 2017년 3분기보다 17% 늘어난 7천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CJCGV는 3분기에 앤트맨과 와스프, 미션임파서블-폴아웃, 신과함께-인과연 등 대작 영화들도 대거 개봉한다.

CJCGV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150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41.7% 늘어나는 것이다. 

해외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이다.

CJCGV는 중국, 터키, 베트남 등 해외에서 국내보다 이익을 더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JCGV 해외 자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국내 2분기 영업이익 63억 원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CJCGV는 국내 영화 비수기인 1, 2분기에 해외사업 실적이 국내의 부진을 만회해주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CGV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00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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