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과 KT, 글로벌 5G 연합체 참여해 기술 공유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28 18:1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과 KT가 세계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5G 기술 공유에 나선다. 

SK텔레콤과 KT는 글로벌 5G 통신사 연합체 ‘O-RAN얼라이언스’에 핵심 멤버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 글로벌 5G 연합체 참여해 기술 공유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27일 상하이에서 열린 O-RAN 총회에서는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이 이사회 멤버로 선출됐다.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은 AT&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도이치텔레콤 등 세계 대표 통신사들이 5G 기술 개방·협력·공유를 위해 올해 2월 만든 단체다.

이 단체는 각 회사들이 보유한 기술을 외부에 공개하고, 통일 규격을 만드는 등 5G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O-RAN’ 회원사에 기지국에서 모은 무선 데이터 신호를 중앙장치로 전송하는 프런트홀 기술과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를 상호 연동하는 개방형 기술 등을 우선 공유한다.

회원사들과 기지국 규격 통일 방안을 만들기 위한 협의에도 적극 나서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5G 네트워크 운용에도 힘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O-RAN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가 하나의 규격을 만들 수 있는 협업의 장이 열렸다”며, “5G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 공유와 협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개방형 5G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며 "KT는 앞으로도 글로벌 연합체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5G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