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사진 품질 높이는 이미지센서 반도체 신기술 개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6-27 13:1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탑재돼 사진 품질을 높여주는 이미지센서 반도체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아이소셀 이미지센서의 사진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새 기술 '아이소셀플러스'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진 품질 높이는 이미지센서 반도체 신기술 개발
▲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해 공급하는 이미지센서.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가 받아들인 이미지를 디지털 파일로 바꿔주는 초소형 시스템반도체다.

삼성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미지센서를 아이소셀 브랜드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아이소셀플러스에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가 이미지센서에 적용됐다. 빛 손실을 줄임으로써 화질을 개선하는 한편 촬영된 이미지가 자연색에 더 가깝게 해준다.

아이소셀플러스 기술을 활용하면 특히 2천만 화소 이상의 고성능 카메라에 탑재되는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전문기업인 일본 후지필름과 협업해 이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아이소셀플러스는 카메라가 훨씬 높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이미지센서의 효과를 높여주는 신기술"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27일부터 열리는 모바일박람회 'MWC상하이2018'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아이소셀플러스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