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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쌍용차 해고자 출신 첫 직선제 위원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1-15 1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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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은 1962년 10월12일 태어났다.

부산에서 지프차를 생산하는 거화에 입사했으나 거화가 동아자동차공업에 인수되면서 평택공장으로 옮겼다. 쌍용그룹이 동아자동차공업을 인수해 쌍용자동차 직원이 됐다.

노조를 설립할 때 주도적 역할을 하며 노동운동에 뛰어들었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지부장에 당선됐다.

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위원장에 당선됐다.

2015년 민중총궐기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돼 복역하던 중에 임기를 마쳤다.

2018년 5월21일 형량 만기 6개월을 앞두고 가석방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민주노총 내부에서 좌파로 분류되는 ‘노동전선’파에 속한다. 선거 당시 직선제 선거에서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선출됐지만 중앙노조 경험이 없고 현장 운동만 해온 한상균이 당선된 것은 이변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쌍용차 점거농성으로 3년 복역한 뒤 출소해 다시 고공농성을 벌인 데서 알 수 있듯 강경파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한상균이 이끄는 민주노총이 노동개혁을 선포한 정부와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9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 시절 쌍용자동차가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하자 77일간 농성을 벌였다.

한상균은 2009년 4월8일 쌍용자동차가 2646명을 정리해고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자 5월22일 정리해고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평택 본사 정문 등 모든 출입구를 컨테이너로 봉쇄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8월6일 77일간 농성 끝에 농성자 640명의 48%는 무급휴직, 순환휴직, 영업직으로 전직하는 방식으로 구제하고, 나머지 52%는 희망퇴직과 분사 등을 실시하기로 회사와 합의했다.

한상균은 그러나 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4년, 2심과 3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012년까지 만기복역했다.

출소 뒤 2012년 12월20일 쌍용차 정리해고에 대한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50m 높이의 고압송전탑 중간 30m 지점에서 농성을 벌였다. 2013년 5월9일 171일만에 농성을 중단했다.

2014년 12월26일 공약으로 2015년 하반기 총파업을 내걸고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한상균은 1차투표에서 전재환 후보에 뒤졌으나 결선투표에서 51.6% 득표율로 당선됐다.

한상균은 당선된 뒤 “지도부가 희망을 만들기 위해 투쟁을 회피하지 말라는 채찍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민중총궐기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돼 복역하던 중에 2017년 말 임기를 마쳤다.

◆ 학력

광주 기계공고를 나왔다.

◆ 가족관계

부인 장영희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상훈

어록


“쌍용차와 BOE하이닉스 문제처럼 중국자본의 무차별적 횡포에 대해 한국정부가 더 이상 뒷짐만 져서는 안 된다. 정부가 적극 나서 사태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문제는 그동안 묻지마 식으로 진행돼 온 정부의 해외매각 정책의 명백한 파탄을 의미한다. 책임주체인 정부가 해결의 주체라고 하는 사실 또한 명백해졌다.” (2009/01/09, 쌍용차 문제 해결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하며)

“원안대로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못하고 이런 내용을 말씀드려서 끓어오르는 분노는 있지만 지부장으로서 동지들에게 제 한계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 동지들께 죄송하다.” (2009/08/06, 농성자 52%를 희망퇴직 또는 분사하기로 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한 뒤)

“이번 정리해고 투쟁은 함께 살자는 노동자의 처절한 몸부림이었으며, 다 함께 살 수 있는 방안을 수 차례 제출했지만 외면받았다. 회사가 갈라놓은 해고자와 비해고자의 갈등은 한 가족이었던 조합원들에게 짊어져야 할 커다란 상처로 남았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 지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평생 짐으로 안고 살겠다.” (2009/08/06, 노조 홈페이지 담화문)

“쌍용차 문제 본질에 정리해고가 있다. 자본이 노동자들을 소모품화하고 노예로 만들려고 한다는 본질들이 있다. 그것에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편을 들면서 노동자들은 억압한다. 지금은 합법적 파업을 할 수 없는 조건이다. 이제 정말 노동조합을 파괴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가 됐다. 이런 것을 바꿔가는 게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2012/08/05, 3년 만기출소하며)

“노동자들이 더는 죽지 않도록 쌍용차의 실상을 알리려고 송전탑에 올랐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됐는데도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앞으로 지상에서 살아서 싸우겠다.”(2013/05/09, 171일만에 철탑농성을 중단하고 내려오며)

“박근혜 정권은 국민과 노동자의 절규를 외면하고 대선 전 약속한 쌍용차 국정조사마저 저버리고 해결의 실마리마저 찾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대통합과 행복시대는 노동자들이 탄압의 대상일 뿐 재벌만을 위한 정부임을 자청한 것이나 다름없기에 우리는 투쟁밖에 달리 선택의 길이 없습니다.” (2013/08/21, 쌍용차 범국민대회 참여를 호소하는 글)

“노동 인문학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 먼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양심이 없으면 운동도 안 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소위 배웠다는 사람들은 싸워서 될 게 아니라는 정세판단을 하고 먼저 백기를 들었다. 양심 염치 도덕이 있는 사람이 마지막까지 노동자다웠다.” (2014/04, 쌍용차 해고자 르포 에세이 <그의 기쁨과 슬픔>에서)

“파업을 안해도 잘사는 나라는 좋은 나라다. 하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파업도 못하는 나라는 상상하기도 싫은 나라다. 한겨울에 송전탑에서 고공농성을 할 때 머리를 감으면 곧바로 얼어서 백발이 되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은 문자메시지와 전화,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격려해 주는 이름모를 수많은 시민들 덕분이었다. 그분들을 믿고 장그래가 정리해고와 계약해지 걱정 없이 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2014/12/30, 기자회견)

“현 정권에서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3가지 정책이 있다. 첫째 비정규대책, 여기에 엄청난 음모가 숨어 있다. 노동탄압뿐 아니라 노동 전반에 대한 구조개악이 도사리고 있다. 둘째 공무연금 개악, 이것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은 실로 막대하다. 셋째 공기업 민영화, 정부의 재정을 핑계로 재벌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노동자 서민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아주 나쁜 정책이다. 정권의 나쁜 정책이 국민적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이다. 노동자들이 이에 대항하여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 바로 총파업으로 맞서야 한다.” (2015/01/12, 총파업 의지를 드러내며)

◆ 평가

민주노총 내부에서 좌파로 분류되는 ‘노동전선’파에 속한다. 선거 당시 직선제 선거에서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선출됐지만 중앙노조 경험이 없고 현장 운동만 해온 한상균이 당선된 것은 이변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쌍용차 점거농성으로 3년 복역한 뒤 출소해 다시 고공농성을 벌인 데서 알 수 있듯 강경파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한상균이 이끄는 민주노총이 노동개혁을 선포한 정부와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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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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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유익해 // 근로자가 있어야 회사가 존재하지 회사가 있어야 근로자가 존재하나.. 그럼 국가가 존재해야 국민이 존재하는 건가?? 전형적인 꼰대네..   (2016-07-08 10:34:19)
라파엘
댓글수준봐라..다같이 잘살자 하는것이고 지역감정 부추기지말고 특권층운운 거리지 말자   (2015-12-10 19:51:35)
유익해
약자을 대변 한다 하은데 당신내들 모다 더 많은 약자가 얼마나 많은지 주변을 보시고 노조라은 자체도 모르고 근무 하은 글로자가 얼마나 많은지 당신내들은 참 행복 한 사람 들입니다
국가가 있어야 회사도 있고 회사가 있어야 근로자도 있은 법 법은 왜 존제 하은가 지키라고 전제 하은데
민주 국가은 서로 협상 해서 해결 해야지 협상을 거부 하면서 투쟁을 하은 이유가 부족하고
   (2015-12-10 17:34:20)
massgold
도대체 저 사람이 민주주의가 뭔지는 알고 민주주의를 얘기하는지 의심스럽다.   (2015-12-10 14:49:36)
zzz
ghzm 한글 안 배웠냐?   (2015-12-10 08:32:52)
kara
한상균같은 쓰레기는 하루라도 빨리 체포하여 구속 수사하라 멍청한 경찰들아 ...   (2015-12-06 13:40:04)
천무
개악이면 자네 연붕한번 공개 해보지 비겁하게 뒷꽁무니빼지 말고
떳떳하게 살자구 어용노조원장가소롭네
   (2015-12-06 13:36:25)
나그네
죄 짓고 조계사에 숨으면 그래도 극락 가는가?   (2015-12-04 16:44:58)
전라인의 비애
민주노총의 한계를 보는듯 하네요.   (2015-12-03 08:17:52)
영혼의 소리
호남이 조선을 살렸다고 하더니, 이제는 전라도가 한국을 죽이는구나.   (2015-12-02 22:26:41)
ㅇㄴㅇㄴ
깽깽이 색히 ㅋㅋㅋㅋㅋ죽여버려라   (2015-12-02 15:35:28)
티져
한상균씨가 깜이 아니라는 여론이 대세더군요 여기저기 둘러본 결과. 가방끈도 좀 짧긴 하네요.   (2015-12-02 10:32:07)
티져
지애씨 아무리 ㅇ식한 노동자여도 한글은 좀 제대로 쓰시지요.   (2015-12-02 10:29:42)
지애
어려움을 격은 사람많이 남의 불행을 안답니다 가진자는 없는 서민의 교통을 모릅니다 최고의 권력자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2015-12-01 12:34:50)
규우
지난번 폭동 집회의 책임을 물어 당장 구속시켜라.   (2015-11-24 20:54:55)
류경희
떳떳하게 자수하고 처벌받으시라 당신특권층 아닙니다 당신이 국가발전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는
역사가 증명할것이요
   (2015-11-18 23: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