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불꽃 튀어 차량 불타는 사고 발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6-12 11:5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에서 달리는 차량 안에 있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미국 ABC7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5월21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불꽃 튀어 차량 불타는 사고 발생
▲ 미국에서 발화사고가 발생한 차량 내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사용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4와 갤럭시S8을 차량의 컵홀더에 넣어둔 채 운전을 하던 도중 스마트폰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자 차를 세우고 대피했다.

두 스마트폰 가운데 어떤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차량은 전소됐다.

ABC7은 디트로이트 소방당국의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이 사용자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갤럭시S4와 갤럭시S8은 모두 배터리 결함과 같은 원인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된 적이 없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출시한 갤럭시노트7에서 여러 건의 발화사고가 발생해 완전한 리콜과 단종을 실시했는데 다른 제품에서 또 발화사고가 발생하며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리튬배터리는 기술적 특성상 모두 발화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이외 제품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데 특히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 소비자의 변호사는 ABC7을 통해 "삼성전자는 사고가 보고된 뒤 책임있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사고가 발생한 제품이 리콜돼 여러 소비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BC7을 통해 "삼성전자는 모든 소비자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개새끼야
겨드랑이   (2020-06-09 19: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