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5일부터 카메라 성능과 저장공간을 개선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3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 SK텔레콤은 25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3을 단독 출시한다.
출고가는 29만7천 원으로 월 3만 원대 요금을 이용하면 공시지원금 13만 원을 받아 16만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와이드3은 20만 원대 보급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5.5인치 대화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최대 400GB까지 확장가능한 외장메모리 등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다.
카메라와 조리개 성능을 대폭 개선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장메모리 용량도 2배 늘려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소했다. 얼굴인식과 FM라디오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스피커 출력도 높였다. 색상은 블랙, 실버 2가지 종류가 있다.
SK텔레콤이 갤럭시와이드2를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고객과 10대 이하 고객이 약 95%를 차지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2016년부터 단독 출시해 실속있는 제품을 원하는 고객층에게 사랑받은 갤럭시와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