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23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열린 NH 빅스퀘어 완료보고회에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이 빅데이터 플랫폼인 NH빅스퀘어 구축을 마쳤다.
NH농협은행은 23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NH빅스퀘어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업무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이란 문자·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NH빅스퀘어에서 NH농협은행의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NH빅스퀘어를 통해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 데이터에 기반을 둔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NH빅스퀘어로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하고 취업, 결혼, 은퇴 등 특별한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NH빅스퀘어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올원뱅크뿐 아니라 오픈 프로그램언어 인터페이스(API), 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 정보 서비스와 외부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에도 활용한다.
NH빅스퀘어를 유통·보험·증권 등 범농협 차원으로도 확대한다.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NH빅스퀘어 완성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관련 교육 등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부문에서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