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2018-05-10 14:43:16
확대축소
공유하기
김영문 관세청장이 한진그룹 오너일가의 밀수 의혹과 관련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나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수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
김 청장은 10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진그룹 오너일가의 밀수 혐의 수사와 관련해 “일단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조현아 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등을 조사할 것”이라며 “조양호 회장이나 조원태 사장 조사를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