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성태 단식농성 재개, 경찰 폭행 가해자 상대로 동기 조사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5-06 13:4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단식 농성을 벌이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농성장으로 복귀했다.

경찰은 가해자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데 곧 가해자의 구속영장도 신청하기로 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89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태</a> 단식농성 재개, 경찰 폭행 가해자 상대로 동기 조사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으로 복귀했다.<뉴시스>

김 원내대표가 6일 오전 목에 깁스를 한 채 국회 앞 농성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3일부터 ‘드루킹 추천 수 조작 사건’과 관련해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다 5일 30대 남성에게 턱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유한국당은 김 원내대표의 단식 전인 4월17일부터 국회 앞에서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천막 농성을 해왔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당 소속 의원들이 릴레이 동조 단식에 들어갈 것이며 드루킹 특검이 수용될 때까지 천막 농성과 단식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를 가격한 가해자는 31살의 김모씨로 현재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특정 정당의 당원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범행 뒤 국회 방호원에게 제지된 상태에서 “여당이 (드루킹) 특검해준다고 하는데도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국회에서 비준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고 소리쳤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는 “철저하게 계획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김씨는 경찰 자술서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가격하려 했다고 썼다”고 말했다.

김씨는 5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리는 ‘대북 풍선 날리기’ 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갔다가 지각해 참석하지 못하고 서울로 내려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폭행 동기와 김씨가 정말 당적이 없는지, 김씨의 범행을 지시한 배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폭행을 당해 사안이 중대한 만큼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와 이원모·황종호·명태균에 동행명령장 발부
TSMC 연내 ASML '하이NA' 반도체 장비 도입, 파운드리 기술 리더십 지킨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그늘 탈출 성과, 서경배 ‘글로벌 리밸런싱’ 탄력 받는다
'대형고객사' 애플 D램과 낸드 가격상승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희소식
플라스틱 소송 세계적 확산세, '페트병'이 글로벌 기업 법적 리스크 높인다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창립 12주년 맞아 '다음 10년' 구조적 성장 의지 보여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