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모건스탠리와 함께 바디프랜드의 상장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미래에셋대우는 2일 헬스케어(건강관리)기업인 바디프랜드의 상장 대표주관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모건스탠리와 함께 바디프렌드의 상장예비심사신청 등 앞으로 상장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와 천연 라텍스 침대, 직수형 정수기 등 다양한 건강관리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기업목표를 내걸고 있다.
2017년 매출 4130억 원, 영업이익 834억 원을 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대표주관사를 선정한 만큼 앞으로 본격적으로 상장절차를 밟아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가 상장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3년여 만이다.
2014년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뒤 반 년 가량 실무작업을 진행했지만 2014년 8월 바디프랜드가 VIG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에 인수되면서 무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