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제1기 철도물류 경영자문단' 첫 회의를 열었다.<한국철도공사> |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일 고객중심의 철도물류 혁신을 위해 실효성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서울 중구 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물류업계 기업인과 교수 등 22명의 전문가를 ‘제1기 철도물류 경영자문단’에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철도물류 경영자문단은 철도연구기관과 관련학과 교수 등 학계전문가 10명과 한일시멘트, 삼익물류 등 관련업계 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철도물류 경영자문단은 이날 △철도 물류의 수익성과 공공성 △대륙철도연결 준비방안 △사회 환경비용을 고려한 물류시설 투자 보조금 △공급자가 아닌 고객중심의 물류정책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 사장은 “철도물류 경영자문단 출범이 물류분야 고객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실효성있는 전략을 수립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물류분야 혁신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철도물류 경영자문단은 6월부터 격월로 회의를 열고 국내외 운송시장 변화에 따른 실효성 있는 물류정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