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방통위원장 이효성, 인터넷 댓글조작 놓고 "포털정책 검토 필요"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4-20 19:1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0일 인터넷 포탈 댓글을 통한 여론 조작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 및 포털정책을 놓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과천에서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표철수 상임위원이 가짜뉴스, 여론 조작 범죄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자 “온라인 공간에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남용되지 않도록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69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효성</a>, 인터넷 댓글조작 놓고 "포털정책 검토 필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그는 이번 회의에서 ‘드루킹 사건'을 들었다.

'드루킹 사건'은 일부 민주당 당원이 올해 초 매크로라는 프로그램을 써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에 달린 특정 기사의 댓글을 늘리는 등 여론을 조작하려한 사건이다.

이 위원장은 “드루킹 사건을 통해 온라인상의 여론 조작 문제, 그것의 반작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언론 자유의 문제, 표현의 자유문제 해결은 방통위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도 “매크로를 활용한 여론 조작, 댓글 조작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사법당국의 검토와 별개로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될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김용원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리밸런싱’ SK그룹 인력 구조조정 돌입, 사장단 또 대폭 교체되나 나병현 기자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싼타페' 베스트셀러 RV 4파전, 하이브리드가 1위 결정짓는다 허원석 기자
AI 갖춘 삼성 보급형 갤럭시24FE, AI 없는 아이폰16 누른다 김호현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3%, 정당지지 민주당 32% 국민의힘 31% 김대철 기자
"ARM이 인텔 인수 제안" 블룸버그 보도, 손정의 AI 반도체 '야심' 반영 김용원 기자
엔씨소프트, MMORPG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출시 앞서 '얼리액세스' 시작 이동현 기자
영화 ‘베테랑2’ 600만 관객 돌파, OTT ‘무도실무관’은 2주 연속 1위 김예원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