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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서문규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실무 갖춘 공채 출신 사장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4-12-29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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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서문규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서문규는 1953년 1월1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보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석유공사에 입사한 뒤 런던지사장, 감사실장, 경영관리본부장,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부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석유공사 자회사인 KCCL에서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2012년 8월 제11대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16년 1월 퇴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서문규는 한국석유공사 공채 출신 첫 번째 사장으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또 ‘낙하산’인사나 ‘보은’인사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평가다.

한국석유공사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1년, 2012년 각각 ‘낙제’에 속하는 D등급, E등급을 받았지만 서문규가 사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지난 2013년 평가에서 ‘보통’에 속하는 C등급으로 상향조정되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서문규는 학벌보다 능력 위주의 젊은 인재양성을 중시하고 있다. 2014년 11월 한국석유공사 본사의 울산 이전과 동시에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산학연계와 장학지원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역량을 갖춘 인재에게 입사 전부터 투자해 전문 인력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고졸사원이라도 능력만 갖추면 임금 및 승진에서 차별을 두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서문규는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된 이후 고졸공채 비율도 정부 권고안인 20%보다 높은 30%로 끌어올렸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7년 12월부터 1979년 2월까지 대한항공에서 근무했다.

1979년 3월 한국석유공사에 입사한 뒤부터 1993년 6월까지 기획실에서 근무했다.

1993년 7월부터 1996년 5월까지 한국석유공사 파리 지사장, 1996년 5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런던 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1년 7월부터 2003년 9월까지 한국석유공사 감사실장, 2003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 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2004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을 지냈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인 KCCL에서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2012년 8월부터 2014년 3월까지 ‘2013 대구 세계 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8월부터 현재까지 해외자원개발협회장을 맡고 있다.

2012년 8월부터 현재까지 세계석유회의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2년 8월 제11대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16년 1월 퇴임했다.

◆ 학력

1971년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불문과에 입학해 1978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0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4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4년 TV조선 경영대상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글로벌 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2014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글로벌 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 상훈

2000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4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4년 TV조선 경영대상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글로벌 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2014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글로벌 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어록


“해외자산 인수에 따른 불필요하거나 의미 없는 비핵심 자산의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를 줄이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2012/8/17 취임사에서 석유공사가 전임 강영원 사장시절 외형확대에 집중했다면 자신의 임기동안에는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임을 밝히며)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 (2012/8/17 기자간담회에서 에너지 판도가 셰일가스 중심으로 바뀌게 되면 천연가스 가격이 떨어지고 유가에도 영향일 끼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지난 과거가 양적성장과 확장이었다면 이제 내실화로 질적성장을 구체화할 시기" (2014/10/16일 인터뷰에서 석유공사가 고비용-저기술의 생산자산 인수방식에서 벗어나 저비용-고기술의 탐사방식으로 사업을 점차 개편해나가기 위해 탐사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손실을 크게 본 것은 정말 면목이 없다” (2014/10/23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석유공사가 2009년 1조2천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인수한 캐나다 석유회사 하베스트의 자회사인 날(NARL)을 성과없이 결국 헐값에 매각한 것을 질타하자)

◆ 평가

서문규는 한국석유공사 공채 출신 첫 번째 사장으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또 ‘낙하산’인사나 ‘보은’인사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평가다.

한국석유공사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1년, 2012년 각각 ‘낙제’에 속하는 D등급, E등급을 받았지만 서문규가 사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지난 2013년 평가에서 ‘보통’에 속하는 C등급으로 상향조정되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서문규는 학벌보다 능력 위주의 젊은 인재양성을 중시하고 있다. 2014년 11월 한국석유공사 본사의 울산 이전과 동시에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산학연계와 장학지원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역량을 갖춘 인재에게 입사 전부터 투자해 전문 인력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고졸사원이라도 능력만 갖추면 임금 및 승진에서 차별을 두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서문규는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된 이후 고졸공채 비율도 정부 권고안인 20%보다 높은 30%로 끌어올렸다.

◆ 기타

1978년 한국석유공사 창립 이래 내부승진으로 사장에 오른 최초의 인물이다.

서문규는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으로 재임하던 2005년에도 사장 공모에 도전했지만, 황두열 당시 SK 고문에 밀려 낙마했다.

서문규는 모교인 보성고등학교 동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특히 보성고 61회 졸업생 모임인 '두목회'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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