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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원칙적이고 꼼꼼한 일처리, DJ 가장 존경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16 0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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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조배숙은 판사 출신 4선 의원이다. 민주평화당 대표를 맡고 있다.

1956년 9월10일 전북 익산에서 극장주 아버지와 전업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1남5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12기로 수료해 국내 최초 여성검사가 됐고 서울지검과 인천지검 검사, 수원지법 대구지법 판사를 거쳤다.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개업했으며 여성변호사회장을 지냈다.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전북 익산을 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국민의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서 다시 당선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에 반발해 민주평화당을 창당할 때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고 민주평화당 출범 이후 초대 당대표에 올랐다.

원칙적이고 꼼꼼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민주평화당 대표 올라
2017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자 통합 반대쪽에 서서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대표를 맡았다. 조배숙은 “바른정당과 통합논의는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허무는 일”이라고 통합을 비판했다.

2018년 1월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했으며 28일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조배숙은 만장일치로 창당준비위원장에 선출됐다.

2월6일 민주평화당이 공식 창당하고 조배숙은 초대 대표에 추대됐다. 조배숙은 “가장 뛰어난 개혁 선도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했으나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들이 합류하지 못하는 등 20명의 의원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자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양당제에 유리한 선거제도 개혁과 대북 포용정책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배숙은 “이념이 아닌 성과를 위해 협치의 모범을 보이겠다”면서도 “정체성이 다른 정당이 꼭 한 목소리를 낼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성매매특별법 입안
조배숙의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초선 시절에 만든 성매매특별법이다. 성매매특별법 제정으로 성매매가 범죄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됐다.

조배숙은 2002년 1월 전북 군산 개복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감금된 채 성매매를 하던 여성 14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기존 윤락행위 등 방지법보다 강화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 및 방지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성매매 알선업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고 성매매 행위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다만 강제로 성매매를 하게 된 자는 피해자로 보고 처벌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법안은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2년 9월 철회돼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 및 방지에 관한 법률안으로 나뉘어 다시 발의됐다. 조배숙 등 86명의 의원이 법안 발의에 참여했다.

조배숙은 “여성이라 남자를 너무 모른다”는 항의를 받기도 하고 성매매업소 밀집지역이 지역구에 포함된 의원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004년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안과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성매매특별법 제정 후 성매매업자나 성매수 남성 등으로부터 7차례 헌법소원이 제기됐으나 모두 각하되거나 합헌으로 판단됐다.

조배숙은 성매매특별법 공포 후 2년이 지나 인터뷰에서 “법 제정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고통에서 해방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Who Is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2018년 2월6일 민주평화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추대된 후 인사하고 있다.
△의원 활동
초선 시절 새천년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원내부총무를 역임했고 2003년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중앙위원을 맡았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제6정책조정위원장, 전국여성위원장, 비상집행위원, 최고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후반기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중도개혁통합신당에 합류해 최고위원을 지냈고 중도통합민주당 창당 실무협상단장으로 일했다.

2008년 대통합민주신당과 새천년민주당이 합당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3선 의원이 됐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2012년에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고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에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합당한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2016년 다시 탈당해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에 참여했다. 국민회의와 국민의당이 통합하면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20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냈다.

2016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일했다.

△선거 결과
2000년 4월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비례 23번 후보로 출마했으나 민주당이 비례의석을 19석 확보하면서 낙선했다. 그러나 의원들의 연쇄 입각으로 전국구 의원 승계가 이어졌고 조배숙은 2001년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된 유삼남 의원의 비례대표를 이어받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북 익산을에 출마해 66.8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서 54.91%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 때는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은 전정희 후보에게 밀려났는데 이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했으나 28.35%의 득표율로 전 후보에 이어 2위에 그쳤다.

2014년 1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나 4월 후보에서 사퇴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 후보로 익산을에 출마했다. 전정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국민의당에 합류해 경선을 치렀는데 이번에는 조배숙이 공천을 받았다. 46.10%의 지지를 받아 36.8%를 득표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4선 의원이 됐다.

△변호사 시절
1995년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초기에는 여성 변호사를 향한 신뢰가 높지 않아 일이 많지 않았으나 승소율이 높아지면서 의뢰인도 점차 많아졌다.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유명인 사건을 맡으면서 명성을 쌓았다.

1990년대 많은 인기를 받았으나 마약사건으로 구속됐던 현진영씨의 변호를 맡은 적이 있다. 2013년 케이블방송에 출연한 현씨는 게스트로 나타난 조배숙을 만나 “너무 감사했는데 한번도 찾아뵙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회장의 마약사건에서 변호를 맡아 집행유예를 이끌어냈다. 조배숙은 박 회장이 의외로 예의바르고 겸손했다며 예술성 감수성이 예민하고 음악에 관심이 남달랐다고 회고했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성공적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굵직한 여성 사건에도 참여했다. 앵커 백지연씨의 친자확인 소송을 맡아 승소했고 임창열 경기도지사의 부인으로 알선수재 혐의를 받은 주혜란씨 소송대리인을 담당했다. 조배숙은 수임한 소송과 관련해 “언론이 여성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당면한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첫번째 과제다. 조배숙은 대표 추대 후 수락연설에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맨 먼저 제시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치르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원내 5당 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부 조사에서 지지율이 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인물난도 극심하다. 4월 현재까지 광역단체장 후보를 단 한명도 내지 못했다. 정의당과 공동으로 어렵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만큼 이를 깨뜨려 가면서 현역 의원을 차출하기도 쉽지 않다.

민주평화당은 4월18일 가장 먼저 선대위를 출범한다. 조배숙이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리더십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국회 운영에서 민주평화당은 정의당과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쪽에 가까운 '범진보'정당으로 분류된다.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쟁점법안 등을 처리할 때 우선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역할을 고려해 여당에 협조할 것은 하면서 필요할 땐 비판적 태도를 취해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조배숙은 남북관계 개선 등 안보문제에서 정부여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개헌문제 등은 국회가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시각을 나타낸다.

이런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부여당과 밀고당기기를 하며 거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Who Is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2018년 3월14일 전북 익산 북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원칙적이고 꼼꼼한 일처리가 돋보이며 근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2년 임숙경 검사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검사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성차별과 업무차별이 심했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일반직 계장이 옆의 여직원에게 “김양도 사시공부해서 검사 한번 해봐”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부친은 자수성가형 사업가였는데 여성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강요로 법관이 되겠다는 각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반면 어머니는 전업주부로 조배숙에 따르면 전형적 현모양처였다고 한다.

독서를 즐기며 루이제 린저, 전혜린 등의 작가를 좋아해 작가가 되기 위해 서울대 인문계열에 입학했으나 부친과 형부의 권유로 법학과로 전과했다. 서울대 법대를 3등으로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다. 자신은 차별속에 불이익을 당했지만 화해와 포용으로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좋아하는데 독단적이지 않은 정치와 합의제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평가했다.

정균환 유선호 의원의 권유로 새천년민주당 창당 발기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새천년민주당에서 출발해 여러 차례 당적을 바꾼 경력이 있어 민주당계 정당 분열 역사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도 듣는다. 열린우리당, 중도개혁통합신당, 중도통합민주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새정치연합, 새정치민주연합, 국민회의,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등에 소속됐다.

2014년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설 때는 '사람투자 복지경제'를 전면에 내걸고 사회적경제위원회 설치, 공공서비스 비정규직 해소 등의 경제정책을 제시했다.

사건사고
△친인척 비서관 채용
2016년 7월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논란이 불거졌을 때 외사촌언니의 아들(5촌 조카)을 지역구 사무실에서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해 일하고 있던 사실이 알려졌다.

조배숙은 "관계 때문이 아니라 유능해서 13년 전부터 함께 일해온 사람"이라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이러니 어쩔 수 없이 면직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배숙은 이 인물을 면직처리했으나 2017년 3월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후 다시 지역 비서관으로 채용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의 배우자 또는 4촌 이내 혈족·인척은 보좌진으로 임용할 수 없도록 했다. 5촌 이상 8촌 이내 혈족은 임용 시 국회 사무총장에게 신고하도록 했다.

조배숙은 "개정된 법의 범위 내에서 채용한 것"이라며 "국회 사무처에도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2년 9월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에 임용됐다. 1986년 5월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이동했다.

1986년 9월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전직했다. 1988년 3월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이동했다.

1990년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서울민사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1995년 변호사사무실을 개업했다. 여성변호사회 회장에 올라 2000년까지 회장을 맡았다.

1996년 7월 조배숙 법률사무소를 개소했고 1998년 법무부 사회보호위원회 위원, 199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맡았다.

2000년 9월부터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전국구 23번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1년 해양수산부 장관에 발탁된 유삼남 의원의 전국구 의원을 승계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2004년 17대 총선, 2008년 18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북 익산을에서 당선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전북 익산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전북 익산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8년 2월 민주평화당 대표에 추대됐다.
[Who Is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 조배숙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이 2007년 10월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한국언론재단, 한국방송광고공사, 언론중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 학력

1969년 이리(현 익산) 중앙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72년 이리 남성여자중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경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김영란 전 대법관과 고등학교, 서울법대 동기다.

◆ 가족관계

1981년 서울대 법학과 동문이자 법조인인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와 결혼했다가 1991년 이혼했다.

변호사 출신의 오탄 전 민주당 의원이 형부다. 형부-처제 법조인으로 유명했다.

◆ 상훈

◆ 기타

종교는 개신교다. 지역구인 전북 익산 성산교회에서 권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국회의원 재산공개 때 19억657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17년 17억6755만 원보다는 늘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던 2011년에는 27억2209만 원이었다.

어록
[Who Is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2014년 2월15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열린 '바꾸면 변한다-조배숙의 전북생각'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원장 사퇴여론에 청와대가 뜬금없이 선관위 질의를 꺼내 들고 국민을 상대로 어깃장을 놓는다. 현 정권이 적폐만 전 정권을 닮았나 했더니 오기 부리는 것까지 닮았다. 김 원장의 불법행위는 뇌물 외유에 그치지 않고 고액 강좌, 정치자금, 셀프 기부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다. 김 원장의 도덕성이 평균 이하인지 의문이라는 청와대의 의문이 과연 상식적인지 의문이다.” (2018/04/13, 국회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미투 덕분에 많은 비리가 파헤쳐지고, 이 바람이 문화계와 예술계, 정치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를 단순히 비판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식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여러분이 끝까지 행복하시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 (2018/03/26, 국회 미투결의대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삼성재벌 총수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법적 형식은 유죄지만 실제론 무죄 방면과 거의 다르지 않다. 헌법 11조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묻는다. 우리는 과연 법 앞에 평등한가.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충격이 30년 지나도 가시지 않는다.” (2018/02/09, 국회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민생 제일주의, 햇볕정책 계승 발전, 다당제 제도화, 촛불혁명 완성을 위해 오늘 여기에서 우리는 민주평화당을 창당하겠다. 민평당 창당은 역사적 필연이다. 첫째로 빠르게 지방선거 체제로 바꿔 경쟁력 있는 인물을 영입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둘째 당의 지지율 높이며, 셋째로 외연확장으로서 당의 원내교섭단체를 반드시 이루겠다.” (2018/02/06, 민주평화당 중앙당 창당대회)

“헤어지는 마당에 그러면 굳이 합당하는데 가기 싫다는 비례를 왜 끌고 가느냐. 결국 인질로 남는 것이다. 그분들 의사를 존중해서 쿨하게 그냥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2018/01/30, 라디오인터뷰에서 국민의당 탈당파 비례대표 출당 관련)

“우리 당은 대문을 활짝 열고 갈 곳 없는 정치 미아들에게 안방까지 내주겠다는 식이니 우리 당이 자유한국당보다 못한 게 뭐고 뭐가 그리 아쉬운 것이 많은지 자괴감이 든다." (2017/12/4, 국민의당 제2창당위원회 최고운영회의)

“문재인 대통령이 ‘재협상은 없다’고 단언하듯이 얘기했는데 현재 대통령이 하신 말씀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해명이나 사과를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책임 있는 지도자의 태도라 생각한다.” (2017/10/10,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있는 일자리 없애지 않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군산조선소 같은 경우에는 중단됐을 때 정부가 떠안아야 할 여러 가지 재정 부담이 있다. 실직급여 등 모든 것을 생각할 때 차라리 그 돈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지원을 해서 조선소가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있는 일이다” (2017/07/13,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지원을 요청하며)

“새누리당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공동정범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핵폭탄을 제작하고 은닉했다가 끝내 폭발시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범죄집단인데 트럼프 쓰나미가 오니 국정 수습을 위해 야당이 도우라고며 적반하장 정치를 하고 있다.” (2016/11/11,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을 비난하며)

“현재 창당을 준비중인 안철수 신당으로 내년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 개인적으로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전북도지사를 생각해 왔고,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차기 전북도지사는 중앙인맥이 풍부하고 경험과 노하루를 가진 인물이 적임자인데 그런 부분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다.” (2013/09/13,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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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김씨, 그는 누구인가 검색해 보았읍니다
혜경궁김씨, 그는 누구인가 검색해 보았읍니다

혜경궁김씨, 그는 누구인가 사실이면 이재명 부인 실체 충격이다

혜경궁 김씨하고 이재명 충격이군요 위선자들인가 ??? 대한민국 네티즌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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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6 18: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