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 안정적 경영 위해 지분 30% 확보 추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4-09 22:2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을 대거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30%를 사들이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MBC가 9일 보도했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 안정적 경영 위해 지분 30% 확보 추진
▲ 삼성물산이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30%를 사들이는 계약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MBC가 9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30%를 사들이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대형 금융회사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는 10조 원에 이르러 지분 30%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3조 원가량이 필요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2012년 합작해 세운 회사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에서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판매를 시작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구조는 2017년 12월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94.61%, 바이오젠 5.39%다. 그러나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50%-1주를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 

콜옵션은 주식 등 특정한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 놓은 기한 안에 사전에 결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기한은 6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30%를 사들인다면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해 얻은 지분을 다시 매입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식 50%+1주를 보유하고 삼성물산이 30%를 확보하게 돼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