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3-28 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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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4월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상담 서비스인 ‘쏠깃(SOL kit)서비스’를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4월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상담서비스인 ‘쏠깃(SOL kit)서비스’를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신한은행>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면 신한은행 직원이 은행 내부의 상담콘텐츠 관리포털에 있는 1천여 가지가 넘는 금융상품을 고객 앞에 놓인 태블릿PC에 바로 띄우고 함께 내용을 보며 상담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태블릿PC의 상담자료를 들고 가고 싶다고 요구하면 직원들이 문자메세지나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보내준다.
상담과정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시간 절약과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담자료를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신한은행은 예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쏠깃서비스는 기획 단계부터 플랫폼 개념을 도입해 전국 어느 영업점에서나 동일한 고품질 상담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고객과 직원 모두 편안하고 효과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