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넥센타이어 주식 살 때”, 체코공장 가동되면 다시 실적증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16 09:2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9월 체코에서 신규 공장을 완공해 가동하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넥센타이어 주식 살 때”, 체코공장 가동되면 다시 실적증가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1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넥센타이어 주가는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체코 공장을 가동하면 앞으로 3년 동안 해마다 매출이 8%씩 늘어날 것”이라며 “넥센타이어가 다시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저평가됐던 주가도 다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넥센타이어는 9월 체코 자테츠에서 새 공장을 완공해 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체코 공장 연간 생산능력은 최소 400만 본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가 체코 공장에서 생산된 타이어를 유럽에 유통하면 물류비를 70억~80억 원 아끼고 유럽 완성차회사에 납품량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 주가가 실적을 놓고 봤을 때도, 다른 타이어회사 주가와 비교했을 때도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지금이 넥센타이어 주식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시기"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