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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주가 역대 가장 낮아, 미국의 반덤핑 추징금 여파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3-14 1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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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주가가 떨어졌다. 

14일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일보다 6.22%(5500원) 떨어진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2017년 4월 상장된 뒤 가장 낮다.
 
현대일렉트릭 주가 역대 가장 낮아, 미국의 반덤핑 추징금 여파
▲ 현대일렉트릭 초고압변압기 이미지.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변압기 반덤핑명령을 놓고 4차 연례재심을 진행한 결과  592억1339만4800원의 추징금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현대일렉트릭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할되기 전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로 있을 때인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미국에 수출한 고압변압기를 대상으로 반덤핑 제4차 연례재심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대일렉트릭은 반덤핑관세율이 60.81%로 정해졌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대일렉트릭은 앞으로 30일 안에 상급법원인 국제무역법원에 제소해 반덤핑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상급법원 항소심에서 최종판정이 나올 때까지 반덤핑 관세를 정산할 의무가 유예된다”며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상무부가 판정한 관세율을 적용한 추가 예치금으로 손익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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