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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과 이혼소송하는 임우재, "재판부 삼성과 가까워 교체해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13 16: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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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법원에 항소심 담당 재판부 교체를 요청하기로 했다.

현 재판부가 삼성과 긴밀한 관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과 이혼소송하는 임우재, "재판부 삼성과 가까워 교체해야"
▲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2016년 2월4일 경기 성남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이혼소송 1심 패소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고문 측은 재판부 기피신청서를 이날 안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의 항소심은 서울고법 가사3부(민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민구)가 맡고 있다.

임 전 고문 측은 과거 강 부장판사가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 안부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는 점을 문제삼고 있다. 재판의 객관성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1심 재판부는 두 사람의 이혼을 결정하며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이부진 사장을 지정했다.

재판부는 또 이 사장에게 재산 가운데 86억 원을 임 전 고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으며 임 전 고문에게 한 달에 한 차례 자녀를 만날 수 있도록 면접교섭권을 인정했다.

임 전 고문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2심 재판은 지난해 12월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재판장이었던 민유숙 부장판사가 대법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기일이 변경됐다.

그 뒤 재판부가 교체됐고 15일 첫 재판이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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