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65.8%로 소폭 하락, 안희정 성폭행이 남북관계 가려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3-12 11:4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여권 인사들의 성추문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3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65.8%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65.8%로 소폭 하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60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희정</a> 성폭행이 남북관계 가려
문재인 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2%(로 일주일 전보다 1.1%포인트 내렸다. 의견유보는 6.0%였다. 

리얼미터는 “안희전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여권 인사들의 성추문이 3·5 남북합의와 북미 정상회담 등 대북특사단의 안보외교 성과를 가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5일부터 9일까지 구글트렌드 검색어 분석에서는 '안희정' 키워드가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를 합친 것 보다 최대 9배까지 검색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8.1%를 보이면서 지난주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 2주 연속 이어지던 상승세가 꺾였지만 대북특사단의 성과 덕분에 하락 폭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한국당은 19.2%로 0.5%포인트 내렸고 바른미래당은 8.4%로 1.6%%포인트 하락했다. 그 뒤로 정의당이 5.2%(+0.7%포인트), 민주평화당 2.6%(-0.4%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유권자 5만10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02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