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2018년 농작물 재해보험 대책협의회 회의를 진행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농작물 재해보험제도를 개선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보였다.
NH농협손해보험은 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2018년 농작물 재해보험 대책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발전방향과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가뭄 등의 자연재해로 농가가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무부처로 판매계획을 세우고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이 판매한다.
이날 회의에는 오 사장을 비롯해 농·축협 조합장과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가의 건의사항이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에 잘 반영됐는지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내용과 농가의 가입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사장은 “최근 폭설과 강풍 등 기상이변이 자주 일어나는 만큼 농업인들이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재해에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에 힘써 농가소득 5천만 원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