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사도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2월 일본에서 기대를 넘어서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JYP엔터테인먼트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를 할 수 있고 점점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와이스는 2월 일본에서 첫 물량(초동) 판매량 26만 장을 기록했다. 한국 아이돌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이에 힘입어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콘서트 규모를 69만 명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진행한 콘서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2016년 55만 명이었다.
올해 데뷔를 앞둔 스트레이키즈, 중국 남자 아티스트 2팀 등의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3회를 포함해 모두 21회의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