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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지난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수익률 은행권 1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2-14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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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지난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수익률부문에서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광주은행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운데 고위험과 중위험, 저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에서 지난해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 지난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수익률 은행권 1위
▲ 광주은행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홍보 이미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계좌 하나에 예·적금과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세제혜택 상품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모델포트폴리오는 초고위험과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초저위험 등 5가지로 구분되고 광주은행은 이 가운데 3가지 모델을 다루고 있다.

모델별로 연간 누적 수익율을 살펴보면 고위험모델 12.74%, 중위험모델 6.14%, 저위험모델 3.82%로 집계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산업군에 투자비중을 늘리고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한 결과가 수익률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내보다 선진국과 신흥국에 적절히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과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자산에 투자를 늘린 전략 등도 수익률 상승에 보탬이 된 것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올해 초 금리인상 시기인 점을 고려해 리스크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운용자산을 재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용자산을 발굴하고 최적 배분에 힘써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수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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