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의 금융회사 평가에서 국내 1위에 올랐다.
KB금융그룹은 7일 ‘브랜드파이낸스’에서 선정한 ‘뱅킹 500 브랜드 2018’에서 국내 1위, 글로벌 58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은 브랜드파이낸스에서 선정한 '뱅킹 500 브랜드 2018'에서 국내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KB금융그룹 본사. |
브랜드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고객 만족도, 사회공헌활동, 성장 전망 등을 종합한 지수를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전체 순위는 1위부터 500위까지 매겨진다.
KB금융그룹은 올해 기준으로 브랜드 가치 5조1천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가결과보다 18% 늘어났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최근 시가총액과 순이익 등에서 경쟁회사들보다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회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브랜드 가치도 국내 1위로 평가된 것은 ‘리딩금융그룹’의 뜻을 더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능력을 평가하는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고 최근 2년 연속으로 국내 은행들 가운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