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준 LG부회장(맨 왼쪽)이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테크노콘퍼런스'에 참석해 석박사 인재들과 악수하고 있다. |
구본준 LG부회장이 연구개발 인력을 뽑는 데 직접 나서고 있다.
구 부회장은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테크노컨퍼런스’에 참석해 국내 이공계 석·박사 인재 370여 명과 만났다.
LG테크노컨퍼런스는 LG그룹 경영진들이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기술현황과 미래 성장사업 등을 인재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구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며 “4차산업혁명과 같은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앞으로 여러분과 같은 연구개발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수준의 융복합 연구개발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는 최고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LG그룹과 함께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CNS의 최고경영자 및 최고기술책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