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전체에서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 급등, 바이오회사가 이끌어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1-14 11:4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이오회사 주가가 코스닥 시가총액이 전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끌어올렸다. 2000년대 초반 IT기업이 이끈 닷컴 열풍 이후 최고 수준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일 기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309조3368억 원으로 전체 증시 시가총액 1931조538억 원의 16.0%에 이른다.
 
증시 전체에서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 급등, 바이오회사가 이끌어
▲ 12일 코스닥시장에 올해 첫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873.05로 마감됐다.

닷컴 열풍이 점차 잦아들던 2002년 4월19일(16.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닥지수가 처음 발표된 1997년 1월3일 5.9%에 그쳤다. 하지만 닷컴 버블이 최고조에 오른 2000년 3월14일 23.55%까지 올라갔다. IT기업 주가가 수직상승하며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은 2004년 말 6.97%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말 13.35%까지 회복했으나 오르내리기를 반복했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비중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최근 코스닥 비중의 상승은 바이오기업이 이끌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3위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해 말 10만7400원에서 12일 34만1500원으로 218.0% 올랐다. 같은 기간 신라젠은 1만3250원에서 9만8100원으로 640.4%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7월27일 상장 첫 날 종가 5만300원을 보였는데 12일 14만8100원으로 194.4% 상승했다.

티슈진,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차바이오텍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위치한 바이오회사 주가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에 '갤럭시탭S10'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로 경품 증정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조국 "윤석열 정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CJ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근처에 '혁신매장 1호점', 차별화된 고객 경험 초점
KB국민은행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IRP, 1년 수익률 14.61%로 은행권 1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브랜드 확대,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입점
하나은행 임직원과 가족 '오티즘 레이스' 참여,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