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추위는 앞으로 후보군의 심층 평가뿐만 아니라 후보군의 평판 조회를 통해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뒤 심층 인터뷰 및 프리젠테이션(PT)을 거쳐 다음 회장 후보를 확정한다.
회추위 관계자는 “후보군 압축과 최종 후보 선정 등을 위한 평가와 절차의 세부사항을 정한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를 근거로 차기 회장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며 “후보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유효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회추위에는 윤종남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박원구 서울대 교수, 양원근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 김인배 이화여대 교수, 윤성복 삼정회계법인 부회장,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 등 7명의 하나금융 사외이사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