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와 코스닥 오르며 2017년 마감, 내년 정부 경제정책 기대감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2-28 17:1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정부의 2018년 경제정책과 관련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82포인트(1.26%) 높아진 2467.49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오르며 2017년 마감, 내년 정부 경제정책 기대감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82포인트(1.26%) 높아진 2467.49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  <뉴시스>

한국거래소는 “정부가 전날 내놓은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놓고 시장에서 기대감이 커졌다”며 “11월 산업활동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나와 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을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원년으로 삼으며 일자리와 소득 여건을 개선하고 경제 성장세의 유지를 뼈대로 하는 경제정책 방향을 27일 발표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93억 원, 기관투자자는 3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1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2.7%)와 건설업(2.1%), 기계(1.6%), 화학(1.6%), 의약품(1.3%)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24%)와 SK하이닉스(1.86%), LG화학(2.66%), KB금융(0.63%)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현대차(-0.32%)와 포스코(-0.60%), 네이버(-0.80%), 현대모비스(-1.8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7포인트(0.82%) 오른 798.42로 거래를 마감하며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경제정책 방향에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로 혁신기업을 키운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이에 따라 내년 초에 세부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4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2.6%)과 음식료·담배(2.5%), 컴퓨터서비스(2.4%), 운송장비·부품(1.6%)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5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신라젠(10.39%), CJE&M(0.10%), 티슈진(4.65%) 등의 주가는 올랐다.

하지만 펄어비스(-0.96%)와 로엔엔터테인먼트(-0.35%), 메디톡스(-0.21%), 휴젤(-1.98%)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박찬대 "후보 수준이 국민 모독", 권성동 "독재로 가는 하이패스"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 떠나야" 증권사 비판, 테슬라 경영에 집중 필요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2480선 강보합 마감, 3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
교보증권 "삼양식품 미국 내 초과 수요 유지 중, 해외 매출 국내보다 4.8배"
[오늘의 주목주] '목표가 상향' 한국전력 4%대 올라, 코스닥 동진쎄미켐 6%대 상승
교보증권 "KT&G 국내 전자담배·해외 궐련 많이 핀다, 담배 영업이익률 28%로 홍삼..
롯데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 목표치 눈앞, 박현철 재무개선에 먹거리 확보도 순풍
주사제대신 먹는 비만치료제 시대 성큼, 한미·삼천당 알약으로 선회하나
윤석열 전 정부 '낙하산' 논란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실적악화에 정권교체로 연임 사..
제주은행 '전국구 디지털뱅크'로 간다, 구원 등판 이희수 첫 타석부터 승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