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온라인 자동차금융서비스를 신차에서 중고차로 확대했다.
삼성카드는 모바일과 PC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중고차 매물을 검색하고 관련 금융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다이렉트오토 중고차’ 서비스를 26일 내놓았다.
2016년 7월 온라인으로 신차를 옵션별로 조회하고 자동차금융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다이렉트오토’ 서비스를 내놓아 호응을 얻었는데 이를 중고차금융에 적용했다.
삼성카드 고객은 다이렉트오토 중고차를 통해 상담원과 통화하거나 서류를 내지 않고도 24시간 365일 언제든 중고차금융 한도를 조회하고 금융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카드 결제없이 오토론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3.9%로 책정됐다.
삼성카드 고객은 다이렉트오토 중고차에서 매물을 검색해 차를 살 수 있다. 금융상품을 이용하려면 신청 이후 판매점과 체결한 중고차매매 계약서를 다이렉트오토 중고차에 올리면 된다.
중고차판매점을 먼저 찾아 구매를 결정했을 경우 다이렉트오토 중고차에서 차량번호를 검색해 실제 매물을 확인하고 금융상품을 신청할 수도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디지털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확충하고 관련 혜택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