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20일 서울 강남구 LH서울지역본부에서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 네번째)와 ‘스마트시티 교통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토지주택공사는
박상우 사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LH서울지역본부에서 정주환 대표를 만나 ‘스마트시티 교통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박 사장과 정 대표는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도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박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중동, 아시아 신흥국 등 제3세계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토지주택공사와 교통분야에서 독보적 솔루션을 지닌 카카오모빌리티 사이의 협업을 통해 국내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스마트시티의 해외시장 공동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교통정보에 카카오모빌리티의 다양한 교통솔루션을 접목해 다양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통시스템 효율화를 추진한다.
두 회사는 우선적으로 토지주택공사가 구축한 실시간 주차장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앞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등 도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는 그동안 스마트시티사업을 위해 교통정보수집, 버스정보단말기(BIT), 돌발상황정보제공 등 교통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교통서비스 통합앱 ‘카카오T’에 탑재된 택시, 주차장, 내비게이션 등 전문적 솔루션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