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청년고용 특별대책 필요,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내놓아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12-18 16:5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지시했다. 내년 초 관련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20대 후반 인구는 2021년까지 39만 명이 증가했다가 2022년 이후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부터 2021년까지 청년고용에 관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청년고용 특별대책 필요,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내놓아야"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청년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내년 1월 중으로 청년고용상황과 대책을 점검하는 청년고용점검회의를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청년고용대책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면서 19조2천억 원 규모의 일자리사업예산을 연초에 빠르게 집행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도록 3조 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방문과 관련해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으로 한중 양국이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하고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연내에 마쳤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관계는 양국 간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만 여야 정치권, 언론 그리고 국민들이 마음을 함께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방문과 관련해 홀대론이 일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말로 해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