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주가 급락, 중국산 철강 공급 확대 우려 퍼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2-18 16:1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특수강 등 국내 주요 철강회사 주가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18일 포스코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5% 떨어진 32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 주가도 4.68%나 떨어진 5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주가 급락, 중국산 철강 공급 확대 우려 퍼져
▲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모습.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해 국내 주요 철강회사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동국제강 주가는 8.94% 떨어진 1만700원으로 국내 철강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주가 하락폭을 보였다. 동부제철 주가는 4.24% 떨어진 7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그룹의 경우 세아특수강 주가는 2.25% 떨어진 2만1750원, 세아제강 주가는 2% 떨어진  9만8천 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세아홀딩스 주가도 1.94% 떨어진 15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중국이 2018년 1월1일부터 중국산 철강제품에 부과하던 수출세를 폐지한다고 알려지면서 국내 철강회사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이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중국산 철강제품 공급이 줄어들고 철강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철강회사들의 실적이나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중국이 수출세를 폐지할 경우 중국산 철강제품 공급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우원식, 한덕수 대통령 대행 상대로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심판 접수
증권사 홈플러스 MBK 형사고발 예정, "신용등급 강등 숨기고 채권 발행"
민주당 초선 의원들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한덕수 포함 모든 국무위원 탄핵 예고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경북 산불 피해현장 방문, 범농협 성금 30억 지원
이재용 시진핑과 면담 뒤 귀국, 출장 성과 묻는 질문엔 침묵
금감원,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대 입장 공개적 표명
한화임팩트 작년 영업손실 946억으로 145.6% 증가, 순이익 1315억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작년 영업이익 907억, 첫 연간 흑자전환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 이십오' 공식 발표
SOOP 대표이사로 최영우 CSO 선임, 서수길과 각자대표 체제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