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MC사업본부에서 비용절감에 힘써
황정환은 MC사업본부장에 오르기 전인 2017년 7월부터 스마트폰 상품기획을 담당하는 단말기사업부장을 맡아 스마트폰사업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 라인업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하나의 라인업의 파생 모델을 만드는 플랫폼화, 여러 부품을 덩어리로 만드는 모듈화 등을 적극 도입하는 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화와 모듈화가 합쳐지면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사업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올레드TV 개발의 주역
황정환은 TV개발담당 임원, HE연구소장 등을 맡아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LG전자 올레드TV 개발을 이끌었다. 2013년 올레드TV가 첫 출시된 후 4년 만에 전 세계 프리미엄TV시장을 주도하는 제품군으로 자리잡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여러 TV모델을 몇 가지 표준 모델로 통합한 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만드는 '플랫폼화'와 여러 모델에서 함께 쓸 수 있는 공용 부품의 비중을 높이는 '모듈화'를 주도해 제품 개발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웹OS’ 출시 이끌어
황정환은 HE사업본부 TV개발담당 상무로 일할 당시 2014년 스마트TV에 설치되는 독자 플랫폼인 ‘웹OS’를 출시했다. 이후 UHDTV 및 스마트TV 등에 웹OS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았다.
웹OS는 모바일 운영체제를 스마트TV에 맞게 단순하게 재구성한 운영체제다. 2013년 2월25일 LG전자가 휴렛패커드로부터 이 플랫폼을 인수하면서 TV를 위한 운영체제로 만들었다.
△2011년 세계 최초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2X’ 내놔
황정환은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 멀티미디어연구소장 상무를 맡아 2011년 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옵티머스 2X’ 개발을 이끌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두 개의 코어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해 싱글코어 제품보다 성능과 속도가 빠른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옵티머스2X는 2011년 5월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서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 ▲ 2016년 1월19일 황정환 당시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왼쪽)가 김재웅 당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보호평가단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