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라이프생명 3천억 유상증자,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 참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2-12 17:5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라이프생명이 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현대라이프생명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배정 방식으로 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생명 3천억 유상증자,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 참여
▲ 이재원 현대라이프생명 대표.

현대라이프생명 1대 주주인 현대차그룹과 2대 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이 각각 지분비율에 맞춰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을 통해 현대라이프생명 지분 50.66%를 보유하고 있다. 푸본생명은 현대라이프생명 지분 48.62%를 소유하고 있다.

출자금액을 살펴보면 현대모비스 896억7천 만 원, 현대커머셜 603억3천 만원, 푸본생명 1500억 원가량이다.

주주납입일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는데 각 주주사의 결의와 금융위원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2021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급여력비율(RBC)은 9월 말 기준으로 148%로 떨어져 업계 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에 지급여력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11월29일에도 긴급 이사회를 열어 6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과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했다.

이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역시 현대커머셜이 모두 인수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올해 9월과 10월, 11월에 세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4차 희망퇴직자 신청도 받는 등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2012년 출범 이래 5년 동안 좀처럼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순손실 90억 원을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