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일반폰에 대해 최대 13만 원의 최저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LG전자의 옵티머스G프로와 G3비트, 팬택의 베가아이언2도 출고가를 대폭 내렸다.
|
|
|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LG전자의 '와인4', 삼성전자의 '마스터' 등 2G(일반 휴대폰)폰 2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요금제와 관계없이 최저 12만9600 원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 기종은 예전에 최저 지원금이 2만4천 원이었다.
LG유플러스는 또 LG전자의 'G2'와 '와인스마트' 등 스마트폰 2종의 보조금도 올려 각각 50만 원과 25만 원(LTE8 무한대 89.9 기준)을 제공한다. G2 보조금은 예전보다 30만 원 늘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옵티머스GPro' 'G3beat', 팬택의 '베가아이언2' 등 3종의 출고가도 내렸다. 옵티머스GPro와 G3beat는 39만9300 원, 베가아이언2는 35만2천 원에 판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 등이 단말기의 지원금을 확대하고 출고가를 내리자 이에 대응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단통법 이후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요금과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미니멀 폴더, 와이즈 2(2G·3G), 마스터3G, 마스터듀얼(2G)과 LG전자의 와인 샤베트, 와인폰4 등 모두 8종에 대해 요금제와 관계없이 최소 8만 원의 지원금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LG전자의 옵티머스G프로, G3비트 등 2개 기종은 출고가를 39만9300 원으로 내렸다.
KT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4, 갤럭시그랜드2, LG전자의 G3 등 최신 단말기 5종의 지원금을 높이고 갤럭시그랜드2, 갤럭시코어, 베가아이언2 등의 출고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팬택의 베가아이언2의 경우 품절사태도 빚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