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동부대우전자 인수후보, 대유위니아 엔텍합 베스텔 3파전 압축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2-10 11:0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부대우전자 인수후보가 국내기업 1곳과 외국기업 2곳의 3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 매각주간사인 NH투자증권은 대유위니아, 이란의 가전기업 엔텍합, 터키의 가전기업 베스텔 등 3곳을 동부대우전자 인수적격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 인수후보, 대유위니아 엔텍합 베스텔 3파전 압축
▲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NH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3개 회사 가운데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동부대우전자 매각은 재무적투자자(SI)들이 주도하고 있다. 매각대상 지분은 DB그룹이 보유한 54.2%와 재무적투자자들이 보유한 45.8%를 더한 동부대우전자 지분 100%다.

KTB프라이빗에쿼티(PE), 유진자산운용, SBI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투자자들은 2013년 DB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때 1356억 원을 투자했다.

이들이 원하는 매각대금은 투입한 1356억 원에 이자를 합쳐 2천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인수후보 가운데 유일한 국내기업인 대유위니아는 동부대우전자 인수에 성공할 경우 기존 생활가전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주력제품인 김치냉장고 외에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까지 판매를 늘리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대유위니아가 갖추지 못한 TV와 전자레인지, 세탁기와 오븐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엔텍합은 이란 최대의 가전기업으로 2010년 동부대우전자의 전신인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베스텔은 유럽 TV시장에서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다. 베스텔은 인수전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