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이 8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생협력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손잡고 토지주택사업 관련 중소기업에 4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김규옥 이사장과
박상우 사장은 8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에서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생협력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 이사장과 박 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김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은 주거주택산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 융복합되는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관련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20억 원을 낸다.
기술보증기금은 토지주택공사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토지주택사업 관련 중소기업에 기업당 30억 원을 한도로 모두 4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보증비율 우대, 보증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금융부담도 줄여준다.
상생협력 대상기업과 4차산업혁명 관련한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토지주택공사의 추천을 받아 지원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가 최근 추진하는 주택주거산업은 사물인터넷(IoT), 원격관리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도시환경분야의 주요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