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이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 임직원과 함께 '농업가치 범국민 공감운동' 확산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농협중앙회가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사람이 1천만 명을 넘어섰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1천만 명의 서명을 확인하고 농업가치의 범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운동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개헌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명시하기 위해 국민 1천만 명의 서명을 받는 운동을 11월1일 시작했다. 11월30일에 서명인원이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 회장과 임직원 500여명은 1천만 명 서명의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전국 각지의 서명운동 활동영상을 관람했다. 서명 1천만 명 달성 이후 두 번째 단계인 국민공감 확산 운동’을 시작하기 위한 추진 결의도 진행했다.
김 회장은 “범농업계가 함께 추진한 농업가치 헌법반영 1천만 명 서명운동이 30일 만에 목표를 이룬 것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가치의 헌법 반영뿐 아니라 5천만 전 국민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 운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