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IT기업 내년에도 실적 호조, 삼성전기와 비에이치 주식 투자유망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2-04 12:1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T업종 상장기업들이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휴대전화와 전기전자 등 IT업종 상장기업들은 2018년에도 실적이 상승하면서 주가도 함께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IT기업 내년에도 실적 호조, 삼성전기와 비에이치 주식 투자유망
▲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2018년에도 카메라, 기판, 전자부품 등의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부품의 판매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통신사들이 2019년 5G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면서 통신장비 생산기업들이 2018년부터 관련 수주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회사들도 ‘접는 스마트폰(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경쟁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이르면 2018년 하반기에 접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카메라모듈회사들은 삼성전자의 듀얼카메라 채용 확대에 힘입어 2018년에 수요 반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듀얼카메라를 채택한 스마트폰 기종을 2017년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J7플러스에서 2018년 갤럭시S9플러스, 갤럭시노트9, 일부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전장부품산업도 2018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장시장 규모는 스마트폰보다 2.7배 정도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D램 가격이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D램이 들어가는 스마트폰, 텔레비전, 셋톱박스 등의 판매가격 인상에 성공한 기업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IT업종 상장기업 가운데 2018년 최선호 주식으로 삼성전기와 비에이치 주식을 꼽았다. 

파트론과 해성옵틱스는 카메라업황의 호조, 와이솔은 5G와 사물인터넷(IoT) 도입에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