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둘째 딸 최민정, 30일 해군 중위로 전역 예정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1-27 08:0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 중위가 30일 전역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최 중위는 2014년에 해군 장교로 임관한 뒤 서해 최전방인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지휘통제실 상황장교로 근무하고 있는데 30일에 전역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둘째 딸 최민정, 30일 해군 중위로 전역 예정
▲ 최민정 해군 중위.

최 중위는 1991년생으로 고등학생 때 중국으로 가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에서 공부했다.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제적 독립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최 중위는 졸업 후 국내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을 공동 설립해 부사장으로 근무했는데 입대하면서 이 회사의 지분을 매각했다. 

그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에 자원입대했다. 해군 면접에서 입대 이유로 '1915년 남극을 탐험한 어니스트 새클런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중위는 2015년 6월부터 6개월 동안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돼 함정 작전관을 보좌하는 전투정보보좌관을 맡았다.  

최 중위는 전역한 뒤 이르면 2018년에 SK그룹에 입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LG엔솔·SK온 캐즘 장기화 기류에 비상경영, 신공장 보류에 인력감축도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