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싱가포르는 사람 중심 경제 추진의 최고 파트너"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11-14 17:5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리 총리와 회담에서 아세안과 관계 강화 의지를 나타내며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이자 우리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싱가포르와 관계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싱가포르는 사람 중심 경제 추진의 최고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는 우리 건설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국가이고 아세안 제2위 교역국”이라며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건설에도 한국기업이 참여했다”고 두 나라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정책 중심인 사람 중심 경제를 추진하는데 싱가포르는 최고의 정책파트너”라며 “상호 보완적 구조인 양국 중소기업 협력은 양국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가 추진하는 스마트네이션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 기업투자서밋 연설에서도 공개적으로 스마트네이션 참여를 언급했다.

스마트네이션 이니셔티브는 리 총리가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미래 비전으로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등 IT인프라가 결합된 국가차원의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인다며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한국에 초청했다.

리 총리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분야 선진국인 한국과 협력의 여지가 많을 것”이라며 “양자 차원은 물론 아세안 차원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