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티슈진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다 갑자기 급락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8일 티슈진 주가는 전날보다 2900원(5.23%) 내린 5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티슈진의 시가총액은 3조1760억 원으로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순위 5위를 유지했다.
주가는 오전에 급등하다 오후 들어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주가는 이날 오전 사상 최고가인 6만2200원을 찍었고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CJE&M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시가총액 순위도 5위로 다시 내려앉았다.
티슈진은 6일 상장돼 시초가 5만2천 원으로 거래가 시작됐고 첫날 4만2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상장 첫날 종가기준 티슈진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6위였다.
티슈진 주가는 상장 이틀째인 7일 가격제한폭(29.98%)인 5만5500원까지 급등해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7일 종가 기준 3조3511억 원으로 불어났고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에서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