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호황으로 4분기 최대실적 확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1-02 16:0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4분기부터 D램 미세공정 생산라인과 3D낸드 공장의 본격적 가동을 시작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일 “SK하이닉스는 4분기도 메모리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선두업체와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바라봤다.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호황으로 4분기 최대실적 확실
▲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SK하이닉스는 4분기 매출 9조500억 원, 영업이익 4조15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0%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것이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13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의 4배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도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최신 미세공정을 적용한 D램 양산이 4분기에 본격화하며 원가절감효과를 볼 것”이라며 “대규모 3D낸드 생산도 연말부터 시작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글로벌 스마트폰업체들의 고성능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의 수요는 상반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IT업체의 투자확대로 서버용 메모리반도체도 호황을 보이고 있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상승세가 지속되며 SK하이닉스의 수익성에 계속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내년 전체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늘어나며 실적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