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10월25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3분기 경영성과분석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올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 순이익 5700억 원 이상을 내겠다고 자신했다.
NH농협은행은 이경섭 행장이 10월25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3분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열어 3분기 실적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자이익이 늘어난 덕분에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 5160억 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순손실 618억 원을 봤다.
이 행장은 올해 57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이를 위해 경영관리를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끌어올리고 고객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며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수료수익도 늘리기로 했다.
이 행장은 “농협은행이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딛고 더욱 건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0년에는 국내 3대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