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열린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지주의 13번째 자회사인 신한리츠운용(부동산자산관리회사)이 공식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18일 서울 종로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 등 신한금융 모든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을 열었다.
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자산관리회사(REITs AMC)로 신한금융지주가 자본금 300억 원을 투자해 세운 100% 자회사다.
부동산자산관리회사란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만들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거기서 나오는 임대수익이나 매매차익 등을 배당해주는 회사를 말한다.
신한리츠운용은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산산자산관리회사 본인가를 받았는데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부동사자산관리회사를 독립법인으로 세운 곳은 신한금융지주가 처음이다.
조용병 회장은 “기존과 다른 부동산(리츠)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금융의 ‘하나의 신한(One Shinhan)’ 전략에 따라 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간접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남궁훈 사장은 “그룹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 부동산 자산운용으로 고객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 그룹의 목표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