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분기도 중국판매 샤오미에 밀려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11-03 23:0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가 3분기에도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3일 영국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 컴테크에 따르면 샤오미는 3분기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3분기도 중국판매 샤오미에 밀려  
▲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
삼성전자는 18.4%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샤오미에 밀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지난 8월 샤오미가 2분기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12%에 그친 삼성전자를 제쳤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와 격차를 한 분기 만에 2%포인트에서 11.9%포인트로 벌렸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SNS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가 3분기 18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며 “이는 직전분기보다 18%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좁쌀이라 불리던 샤오미가 첫 9개월간 총 44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통해 “샤오미는 중국과 주변시장에 집중하며 3등 기업에서 단숨에 세계 5대 스마트폰 제조사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IDC는 샤오미가 3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23.8%)와 애플(12%)에 이어 세 번째다.

샤오미는 3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5.3%를 차지하며 3위 업체로 올라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칸타월드패널은 3분기 중국에서 팔린 스마트폰 중 약 16%가 5.5인치 이상 모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가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