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홈쇼핑, NHN페이코에 500억 투자해 마케팅 노하우 확보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29 17:5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홈쇼핑이 NHN페이코의 주식을 취득해 데이터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GS홈쇼핑은 29일 NHN페이코의 주식 125만 주를 50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 이후 지분율은 9.52%다.
 
GS홈쇼핑, NHN페이코에 500억 투자해 마케팅 노하우 확보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NHN페이코는 간편결제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 실결제자수 670만 명, 누적 거래액 2조 원을 보이고 있다.

GS홈쇼핑은 “데이터 관련 사업협력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NHN페이코가 보유한 데이터마케팅 역량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조직을 만들었다”며 “이번 투자도 TV홈쇼핑에 집중돼있던 사업영역을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로 전환하는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GS홈쇼핑은 데이터를 이용해 직간접으로 투자한 국내외 300여개 스타트업과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

NHN페이코도 신규 투자금액을 확보하고 GS샵의 커머스 관련 노하우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과 한화인베스트먼트도 각각 500억 원, 250억 원씩을 NHN페이코에 투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