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5년 만에 김해국제공항 영업점 및 환전소 운영사업자에 재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김해국제공항 상업시설 내 은행 영업점 및 환전소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월부터 5년 동안 김해국제공항의 이용고객과 임직원, 공항 입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1988년부터 2012년까지 25년 동안 김해국제공항 내 은행 영업점을 운영했지만 2012년 입찰에서 KEB하나은행에게 운영권을 뺏긴 뒤 5년 만에 되찾았다.
김해국제공항은 한해 1천만 명이 이용하는 동남권의 허브공항으로 최근 취항 여객기 편수가 늘어나면서 공항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한은행은 6월 인천국제공항 2청사 입점 사업자입찰에서도 제1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김해국제공항 운영사업자에 선정돼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 등 국내 4대 공항에 모두 입점한 유일한 은행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주요 관문에서 신한은행만의 차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