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용섭은 2017년 5월17일 대통령 지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장관급 자리로 청와대 정책특보를 겸임하도록 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관계부처 장관 11명과 수석비서관 1명, 국책연구기관장 3명 등 당연직 15명과 민간위촉직 15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촉직에는 한국노총·민주노총·비정규직단체·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단체대표 6명과 민간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이용섭은 일자리위원회의 사실상 수장으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수립하는 최전선에 섰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 일자리정책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과 평가, 일자리정책 기획·발굴, 부처 간 일자리 관련 정책 조정, 일자리에 관한 국민의견 수렴 등 일자리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이용섭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면 고용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고용창출 확대, 고용안전망 확충, 직업능력개발, 비정규직 감축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책들을 내놓았다.
△비상경제대책단 단장
이용섭은 2017년 2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예비대선후보의 경선 캠프인 ‘더문캠’이 구성한 비상경제대책단의 단장으로 임명됐다.
더문캠은 보도자료를 내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책임있는 유력주자로서 직접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라며 "대선 국면에서 자칫 경제상황 점검과 대처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상경제대책단은 이용섭을 단장으로 국제경제, 금융, 재정, 중소기업, 통상, 가계부채 등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됐다.
비상경제대책단은 경제 위기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새 정부가 출범해 괜찮은 정책을 펴도 약효가 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가계부채, 구조조정, 비정규직, 대미무역, 환율 문제 등 위기관리가 필요한 경제 문제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학교수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인 '국민 성장'이나 캠프 내 정책본부는 공약 등 중장기 경제 문제를 다루고 비상경제대책단은 정부와 유사하게 현안을 직접 다루는 차이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
이용섭은 2016년 1월18일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했다.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지 1년8개월 만이었다.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첫 인사이기도 했다.
이용섭은 “제1야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다시 돌아왔다”며 “아무리 추워도 곁불 쬐지 않는 선비의 곧은 정신으로 바른 정치를 하고 싶은 심정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야당에서는 보기 드문 자산이라고 평가해왔다”며 정책정당 역량의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4년 5월 광주시장 공천과정에서 전략공천을 주도한 당시 김한길,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으니 복당이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용섭은 호남 민심이 문재인 대표체제의 더불어민주당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복당은 지역 민심을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을 의식해 장고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장 선거
이용섭은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용섭은 2010년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강운태 전 광주시장과 격돌했다.
당시 경선에서 강 시장은 최종 37.8%의 지지를 얻었고 이용섭은 37.55%를 얻어 0.45%포인트의 박빙의 차로 패배해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되지 못했다.
2014년에는 김한길, 안철수 민주당 공동대표의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에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후보에 출마했다.
이용섭은 광주시장 공천 당시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가 우리 정치 역사상 가장 구태스럽고 포악스러운 정치 횡포를 자행했다”며 “두 사람이 밀실 정치를 통해 21세기 정당에서 상상할 수 없는 정치적 테러를 광주시민에게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섭은 2014년 5월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후보자 등록했지만 역시 무소속이었던 강운태 후보와 치른 단일화 경쟁에서 밀려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용섭은 강운태 후보와 단일화 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강 후보를 적극 도왔다. 그러나 강 후보는 6.4지방선거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패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21일 청와대 본관 충무전실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마친 후 이용섭 부위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위원들과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뉴시스> |